[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가을비에 프로야구 5경기 모두 취소됐다. 잔여 경기가 쌓여 포스트시즌(PS)을 11월 중순까지 치를 가능성이 커졌다.
2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열릴 예정이던 프로야구 NC -두산(잠실), 롯데-한화(대전), LG-KT(수원), SSG-삼성(대구), 키움-KIA(광주)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됐다. 올 시즌 취소된 경기는 역대 최다인 90경기로 늘어나면서 페넌트레이스 운영에 차질을 빚고 있다. 1, 2위간 대결인 LG-KT전은 10월 2일 재편성됐다.
KBO는 지난 8월 29일 취소된 경기 일정을 재편성해 발표했으나 그날 이후 다시 24경기나 취소됐다. 10월 20일 이후 포스트시즌이 시작할 가능성 커져 한국시리즈는 11월 중순에 끝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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