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스핌] 오종원 기자 = 해수욕장에서 파도에 바깥 바다로 떠밀려 나가 카약에 메달려 표류중이던 남성이 구조됐다.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45분쯤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카약 1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뒤집힌 카약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남성 A씨를 구조했다고 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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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령해양경찰서는 지난 20일 오후 12시 45분쯤 독산해수욕장 인근 해상에 카약 1대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뒤집힌 카약을 붙잡고 버티고 있던 남성 A씨를 구조했다. [사진=보령해양경찰서] 2023.09.21 jongwon3454@newspim.com |
보령해경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 30분쯤 보령시 웅천읍 독산해수욕장 인근에서 A씨가 일행 1명과 레저활동에 나선 A씨는 오후부터 기상 악화로 너울에 밀려 바깥 바다로 떠내려 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해경은 신고접수 후 해경구조대와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했으며 뒤집힌 카약에 매달려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당시 A씨는 구명조끼를 입었으나 시간이 지체될 경우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는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 레저활동을 할 때는 급변하는 해상날씨를 수시로 확인해야 하고 미리 대피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