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오는 10월부터 미취업 청년에게 어학·자격시험 응시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10월 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응시일 기준 취업하지 않은 청년을 대상으로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 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응시료 지원 안내 홍보물[사진=안성시] 2023.09.25 lsg0025@newspim.com |
경기청년 역량강화 기회지원사업은 청년들의 고른 취업기회 제공과 고물가 시대 취업준비 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미취업청년에게 어학 및 자격시험 응시료를 회당 10만원씩 최대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23년 1월 1일부터 경기도에 거주하였으며, 신청일 기준 주민등록상 안성시에 거주하고 있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1983년 1월 2일부터 2004년 1월 1일까지 출생자)이다.
지원 분야는 토익 등 어학시험 19종, 국가기술자격 544종, 국가공인 민간자격 95종이며, 시험 응시료는 1개의 시험당 최대 10만원까지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필요한 신청서류는 주민등록초본,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응시증빙서류, 결제영수증, 본인명의 통장사본이며, 10월부터 12월까지 서류보완 및 검증을 거쳐 지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물가 시대에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이번 사업을 토대로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며 자기개발을 통한 취업 경쟁력을 향상하여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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