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서울시교육청과 국토안전관리원이 26일 전국 학교시설 최초로 서울형 그린스마트스쿨의 녹색건축물 전환인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교육청은 이날 국토안전관리원과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형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대상 중 실시설계 완료 예정인 9개교를 사업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사진=뉴스핌DB] |
교육청에 따르면 서울시의 30년 이상 노후 학교는 55.7%로 향후 40년 이상 노후 건물 비율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학생 안전을 위해 전면적인 학교 시설물 개선의 필요성이 커졌다. 이에 교육청은 2021년도부터 서울형 그린스마트 스쿨 사업을 그린, 스마트, 공간개선, 복합화, 안전 총 5대 특화 방안 기반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건물 온실가스 감축으로 인한 탄소중립 실현, 학교시설의 종합적인 성능분석을 통한 데이터 계량화 및 시각화 등 안전하고 쾌적한 학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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