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올해 세 번째... 오후석 부지사 참석
DMZ관광 활성화 등 파주시 건의사항 논의
경기도가 파주시에서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북부청] 2023.09.27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경기도는 파주시에서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 주재로 북부 10개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세 번째 '경기북부 시군 부단체장 회의'를 개최했다.
오 부지사는 지난 26일 회의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시군별 비전 공청회에 대해 설명하고 시군의 적극적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경기도는 다음달부터 11월까지 경기북부 10개 시군을 대상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관련 정책연구용역 중간결과를 바탕으로 시군별 비전과 발전 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도는 또 추석 종합대책을 차질없이 수행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추석연휴를 보낼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DMZ일원 관광 활성화를 위해 파주시에서 건의한 '경기도 DMZ 평화열차 사업 지속 추진'과 '도라산 평화공원 전시관 등 관리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오후석 행정2부지사는 "경기도는 북부 10개 시군 간 협력과 소통의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주요 현안과 정책을 공유하고 논의함으로써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회의에 앞서 오후석 행정2부지사와 부단체장들은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의 생산 시설을 둘러보며 최근 국내․외 기업 활동 여건 및 환경 변화와 기업 애로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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