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움 리트레이 주지사와 경제·문화 교류·협력 논의
고양가을꽃축제 등 체험… "고양시 롤모델 삼을것"
이동환(오른쪽) 고양시장이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지사와 국제협력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0.11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청을 방문한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州) 오움 리트레이 주지사 등 대표단과 경제·문화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반테이민체이 주는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332km 거리에 위치해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 호텔과 카지노의 도시인 포이펫시가 유명하다.
반테이민체이주 대표단은 지난 9일 방한해 '2023고양가을꽃축제'와 '2023고양호수예술축제' 현장을 방문한 후 고양시청에서 양 도시 간 경제와 문화교류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글날을 맞아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함께 캄보디아 한글 보급에 대해 논의했다.
이동환(오른쪽 네번째) 고양시장이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 주 대표단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양시] 2023.10.11 atbodo@newspim.com |
이동환 고양시장은 "오움 리트레이 주지사 등 대표단이 고양시의 도시 기반시설과 문화축제를 체험하면서 고양시를 만끽했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캄보디아와 대한민국이 1997년 수교를 시작으로 26년간 교류를 이어나는 것처럼 고양시도 반테이민체이 주와 지속적인 국제교류를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움 리트레이 반테이민체이 주지사는"반테이민체이는 20년 전 전쟁이 끝난 후 도시 재건을 하며 발전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다"면서 "고양시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로서, 고양시를 롤모델로 삼아 반테이민체이 주를 머물고 싶은 도시로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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