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애스톤사이언스, 美 SITC서 암 치료백신 연구결과 5건 발표

기사입력 : 2023년10월16일 08:57

최종수정 : 2023년10월16일 08:57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암 치료백신 개발 기업 애스톤사이언스가 오는 11월 1일부터 5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 면역항암학회(이하 SITC)에서 총 5건의 포스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애스톤사이언스는 이번 학회에서 신규 항원 암 치료백신 2종(AST-07X, AST-11X)에 대한 발표와 함께, '난소암 마우스 모델에서 표준치료와 결합한 AST-201의 항종양 효과'와 '인간 위암 이종이식 마우스 모델을 이용하여 진행된 AST-301의 HER2-ADC 병용 투여 결과' 등 현재 다국적 임상 2상에 진입한 주력 파이프라인인 AST-201과 AST-301 암 치료백신의 최근 연구결과 3건을 함께 공개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TROP2 타겟의 암 치료백신 AST-07X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된 'TROP2 항원 특이적 T세포 반응 유도 항원결정기 발굴' 연구결과이다. MHC class II형 항원결정기 예측 인실리코(in-silico) 분석이 가능한 Th-Vac® 플랫폼의 사용과 인간 말초 혈액 세포를 활용한 면역학적 실험을 통해 고도의 선택성을 가진 항원결정기를 예측하고 검증해 낸 과정과 그 결과가 제시된다.

애스톤사이언스 로고. [로고=애스톤사이언스]

애스톤사이언스의 책임연구원 강진호 박사는 "이번 연구에서 최종적으로 선별된 4개의 항원결정기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Th1-특이적 면역반응을 강하게 유도했지만, Th1-비특이적 면역반응은 유도하지 않음으로써 백신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1차적으로 검증했다"고 밝혔다.

암 치료백신 개발에서는 T세포에 성공적으로 인식되며 면역력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항원결정기의 특이성 및 선택성 검증 과정의 기술력이 중요하다. 강진호 박사는 "애스톤사이언스는 면역정보학 빅데이터 기반의 원천기술 플랫폼 Th-Vac 보유로 최적의 항원결정기 발굴이 가능해, 지속적이며 확장 가능한 신약개발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세 10년 보장법 논란 "당론 아냐"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임차인에게 최장 10년동안 전세계약을 보장하는 더불어민주당의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논란이 되자 이재명 대표가 5일 만에 공개 해명했다. 이 대표는 17일 "전세 계약을 10년 보장하는 임대차법 개정의 경우 논의를 거친 당 공식 입장이 아닐뿐더러 개인적으로도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을 갖고 있다"고 급히 해명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DB] 앞서 민주당은 지난 12일 민생연석회의에서 20대 민생 의제를 제시했다. 20대 민생 의제에는 임차인이 최장 10년까지 전세 계약 갱신이 가능하게 한 임대차법 개정안이 포함됐다. 이후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부작용을 외면한 반시장적 발상'이라는 비판이 나오면서 논란은 거세졌다. 이 대표는 "국민의 주거권 보장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지만 어떤 정책이든 시장 원리를 거스른 채 정책 효과를 달성하긴 어렵다"고 언급했다. 이어 "민간 임대차 시장을 위축시켜 세입자에게 불이익이 돌아갈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 또한 새겨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기 대선을 앞두고 부동산 정책에 민감한 중도층의 민심을 사로잡기 위해 5일 만에 당론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이다. plum@newspim.com 2025-03-17 21:20
사진
양주 군부대서 무인기와 헬기 충돌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경기도 양주에 있는 한 육군부대 항공대대에서 비행하던 군용 무인기가 착륙한 상태에 헬기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7일 경기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분쯤 경기 양주시 광적면 소재 육군 항공대대에서 무인기가 헬기(수리온)와 충돌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파주=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1일 경기도 파주시 법원읍 무건리 훈련장에서 '한미 연합 공중강습 훈련'이 열려 한미 장병들은 태운 수리온 헬기가 공중강습을 위해 착륙하고 있다. 이날 훈련에는 한국군 90여 명, 미군1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수리온 6대가 동원됐다. 2025.03.11 photo@newspim.com 소방당국은 무인기가 착륙해 있는 헬기와 부딪치면서 불꽃이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로 군용 헬기 1대와 무인기가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출동한 소방은 장비 20대와 인원 50명을 투입했으며 상황 발생 후 29분만에 진화를 마쳤다. 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krawjp@newspim.com 2025-03-17 14:5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