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음식물 조리 부주의로 사망자 다수 발생
정찬영 소방서장 "관심·주의가 화재 예방 첫 걸음"
가을철 부주의 화재 주의 당부 포스터. [사진=파주소방서] 2023.10.24 atbodo@newspim.com |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파주시에서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중 사망자가 13명이 발생했으며, 화재원인은 담배꽁초로 인한 부주의 화재 50%, 음식물 조리 25%, 기타 부주의 25%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도 충분히 사전에 예방할 수 있어 평상시 안전수칙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수칙은 ▲담배꽁초 불씨 제거 후 지정된 장소에 버리기 ▲공사장 용접·용단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1개의 콘센트에 다수의 전기제품 사용 금지 ▲화기 취급 시 자리를 비우지 않기 등이다.
정찬영 파주소방서장은 "연간 부주의에 의한 다수 화재가 발생하고 있는데, 작은 관심과 주의가 화재 예방의 첫 걸음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지역사회의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파주소방서도 화재 피해 예방을 위해 화재예방 홍보 및 교육에 최선을 다해 파주시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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