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가족축제'알콩달콩 한마당'개최됐다. [사진=파주시] 2023.11.07 atbodo@newspim.com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시는 다문화가족 350여 명 등 많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 파주시 가족축제 '알콩달콩 한마당'을 큰 호응 속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알콩달콩 한마당'은 파주시 가족센터 주관으로 건강한 가족문화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태의 가족들 간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를 통해 파주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가족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체험하며 즐기는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만끽했다.

닐하우스밴드의 공연을 시작으로 ▲도전 짝꿍 골든벨 ▲하이줌바 댄스팀의 축하공연 ▲가족 단합 운동회 ▲마술쇼 ▲1인 가구 기타동아리 공연 ▲가족 줌바 댄스팀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져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지난 5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 행사에 가족들과 함께 참여한 한 시민은 "다양한 문화의 가정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즐거운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언어, 문화의 장벽 없이 시민 모두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우러지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 가족센터는 신한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위탁해 운영하는 가족복지시설로서, 1인 가구 지원 사업을 비롯해 다양한 가족관계 프로그램 및 상담, 돌봄, 다문화가정 지원사업 등 가족에 대한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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