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28층, 960가구 규모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금호건설∙계룡건설산업∙흥한종합건설∙우암건설)이 오는 10일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 단지는 부산 남구 문현동 일원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8개 동, 960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59~74㎡ 561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59㎡A 225가구 ▲59㎡B 47가구 ▲67㎡ 95가구 ▲74㎡A 147가구 ▲74㎡B 47가구 등이다.
부산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 조감도. [자료=대우건설] |
이달 2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2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오는 28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로 분양가심의를 거쳐 분양가가 결정됐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1521만원이다.
문현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함께 시행하는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이다. 청년·신혼부부 등 부산 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공공주택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민간 건설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의 우수한 상품성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대규모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오는 2024년까지 2646억원이 투입되며, 부산 지하철 2호선 국제금융센터.부산은행역~황령산까지 지역 간 연결을 활성화하고 부산국제금융단지 상근인구와 지역 유동인구 유입을 통해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문현2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으로 단지 주변의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