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T·반도체·2차 전지 검사장비 매출 성장 기대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상상인증권은 펨트론에 대해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3만1000원을 유지했다. 3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소폭 하회했지만 꾸준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4분기 실적은 3분기 대비 실적 성장을 예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0일 공시된 펨트론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421억원 대비 30%, 125억원 증가한 54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39억원 대비 60%, 23억원 증가한 62억원을 기록했다.
펨트론 로고. [사진=펨트론] |
상상인증권 이소중 연구원은 "중동전쟁과 세계적인 전기차 판매 부진, 글로벌 투자 둔화 속에서도 신규고객사 확보 및 기존 고객사 공급 확대를 통해 SMT검사장비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며 "내년 1분기 이후 대형 OSAT 고객사향으로 신규개발 반도체 장비의 수주를 통한 매출 확대 기대와, 2차전지 리드탭 제조 및 검사장비의 고객사 연내 승인이 예상되는 등 향후 성장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펨트론의 올해 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191억원과 23억원으로 예상했으며 2023년 연간 실적은 매출액 736억원과 영업이익 85억원을 예상했다. 이어, 2024년은 2023년 대비 매출액은 41% 증가한 1040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23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