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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스타트업 대상] 업스테이지, 생성 AI 'AskUp' 이용자 160만 돌파... "내년엔 해외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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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서비스와 LLM 기술 강화로 글로벌 경쟁력도 강화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업스테이지'가 7일 개최된 '제5회 뉴스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대상)'을 수상했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성과 이를 통한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았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젠처혁신실장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에게 대상을 시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2.07 pangbin@newspim.com

2020년 10월에 설립한 업스테이지는 구글, 애플, 네이버 등 빅테크 출신의 멤버를 중심으로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다수의 우수 논문을 발표하고, 온라인 AI 경진대회 캐글(Kaggle)에서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국내 대표 AI 스타트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활석 업스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에 "장관상 수상은 업스테이지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AI 기술을 활용한 B2B 서비스를 주축으로 비즈니스를 확장, 지난 3월에는 AskUp이라는 생성 AI 서비스를 출시해 국내 최대 규모인 16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광학 문자 판독(Optical Character Recognition·OCR) 분야에서는 한화생명과 삼성생명과 같은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기술력과 시장 적응력을 입증했다.

업스테이지는 현재 글로벌 스타트업들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모색하고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이활석 CTO는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내년에는 OCR 사업의 확장과 LLM(Large Language Model, 대규모 언어모델) 기술의 시장 검증을 주요 목표로 설정, LLM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탐색하며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뉴스핌 주최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스타트업 대상 시상식에서 유근석 뉴스핌 대표이사를 비롯한 수상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광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박용만 중소기업중앙회 상무, 임정욱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젠처혁신실장, 송형석 와이즈에이아이 대표,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 노운래 진영 부사장, 주영섭 심사위원장, 유 대표이사. 2023.12.07 pangbin@newspim.com

다음은 이활석 업스테이지 CTO와의 사전 인터뷰 내용이다.

▲ 중기벤처부 장관상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우선, 소감이 듣고 싶습니다.
- 열심히 노력하시는 회사들이 많은데, 업스테이지에게 장관상을 수여한 것은 더욱 잘하라는 의미라고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업스테이지는 어떤 회사입니까?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업스테이지는 AI 기술을 내재화하여 다양한 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AI B2B 분야에서 매출 창출이 용이하기 때문에 이 분야에 집중하고 있지만, B2B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AskUp이 출시된 것을 보면, 업스테이지는 가능한 한 빠르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업스테이지의 목표는 AI 기술을 더 널리 확산시키는 것이며, 기술 자체에 차별점을 두는 것이 저희의 주요 특징입니다. 예를 들어 챗GPT의 원년인 올해 6월 초부터 LLM 기술 내재화를 시작하였습니다. 비록 짧은 기간이었지만, 국내에서 어느 정도 존재감을 드러내며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습니다. AI 기술에 집중하는 것이 회사의 목표입니다. 특정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기보다는 기술 개발 문화, 인력, 인프라 등을 잘 갖추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더라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장점을 활용하여 AI 기술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업스테이지의 방향입니다.

▲ 올해 주목할 만한 성과가 있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 업스테이지는 OCR 분야에서 보험 업계를 첫 번째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큰 회사들인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에 제품을 납품하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B2B 사업의 전체 사이클을 경험했고, PoC(Proof of Concept, 실증) 참여와 주요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회사 체질과 필요한 역량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회가 되었습니다. AI B2B 사업을 진행하면서 얻은 이 경험은 단순히 OCR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AI B2B 전반에 걸쳐 중요한 경험이 되었습니다. 또한, LLM 분야에서도 회사는 빠르게 피보팅(전환)을 하고 기술 개발을 시작하였고 여러 고객들과의 프로젝트들을 수행하면서 기술 고도화에 힘썼습니다. 이 과정에서 커넥트웨이브와 관련된 프로젝트는 단순한 PoC나 MoU(Memorandum of Understanding, 양해각서)가 아닌 실제 주요 과제 계약이었습니다. 국내에서 이러한 유형의 계약이 매우 드문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이는 주목할 만한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 해외 사업의 성과는 어떻습니까?
- 업스테이는 내년에 해외로 진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LLM 사업은 국내에서도 열심히 진행할 계획이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내지 못하면 지속적인 사업 운영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외 지사 설립을 포함해 해외 진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해외 스타트업들과 협업하는 모델을 고려하고 있으며, 현재 두 프로젝트를 진행 중입니다. 더 많은 확장을 위한 논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 해외 스타트업들이 업스테이지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 클라우드 업체들, 예를 들어 아마존과 같은 곳들은 많은 LLM 모델들이 자사 클라우드에서 널리 사용되기를 바랍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클라우드 기반 스타트업들은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있습니다. 서로의 필요성과 목표가 맞아떨어지기 때문에 협력이 가능해집니다. 업스테이지가 제공하는 모델은 이미 많은 스타트업들과의 연결을 가능하게 하고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기반의 회사들도 저희와 협력하고 있는데, 상호 이익을 위해 업스테이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 좀 더 구체적으로 내년도 사업 계획이 듣고 싶습니다.
- 내년에는 국내에서 OCR 사업이 확장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큰 회사들과의 경험과 솔루션의 성숙도 향상을 바탕으로, OCR 분야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LLM 분야에 대해서는, 올해는 챗GPT로 인해서 LLM 시장의 원년이 되었고 LLM 시장이 엄청난 성장을 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실제 시장에서 LLM기술이 유용한지에 대한 검증의 시간이 될 것입니다. 그 증거로 현재 고객들의 문의가 가장 많은 것 중의 하나가 GPT4가 부족한 부분을 해줄 수 있는지와 해당 과제를 위해서는 예산이 얼마 필요한지에 관한 것입니다. 고객 대부분은 올해 예산이 없었지만, 내년 예산을 준비하고 있어, 내년이 실제로 활동이 시작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 그럼, 중·장기적으로는 어떤 비전을 갖고 계실까요?
- 장기적으로 AI 기술의 발전 방향은 예측하기 어렵지만, 업스테이지는 계속해서 AI 기술의 혜택이 흘러가는 분야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재는 LLM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OCR 분야도 LLM으로 확장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OCR은 문서 내의 글자를 이해하는 AI 기술이기 때문에, 이를 LLM에 결합하는 것은 효과적입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러한 방향으로 집중하여 회사 전체적으로 시너지를 낼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저희만의 모델을 개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따라, 투자를 포함하여 리스크를 감수하고, B2B 시장에 적합한 모델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델을 바탕으로 사업을 진행하며 더 큰 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 현재 업스테이지의 기술 수준은 국내외 AI 기업들 가운데 어느 정도가 될까요?
- 잠재력을 고려하면 상위권이라고 생각합니다. 경영실적 측면에서는 LLM 개발에 필요한 GPU장비가 워낙 크기 때문에 손익분기점을 근시일 내에는 넘기 어렵지만, 장비 투자비를 제외한다면, 내년부터는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해외 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입니다. 현재 홍콩에 법인이 있는데, 미국과 일본 등으로 지사 설립에 나설 예정입니다.

물론, 파라미터가 큰 LLM 모델을 성능 면에서 이기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업스테이지는 이미 B2B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었고, 그동안 관계를 맺은 많은 고객들로부터 LLM 제품에 대한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고 있기 때문에 고객에게 사랑받는 제품을 만들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업스테이지라는 사명에는 AI 시대라는 무대에 고객들을 주인공으로 올려드리고 싶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I 시대의 무대를 올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국내 기업들이 AI를 발판으로 글로벌 무대에 오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회사가 바라본 과제 측면에서 계약을 성사시킨 것은 고객의 요구를 잘 파악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큰 문제는 사용할 때 발생하는 비용입니다. 큰 모델이 성능은 뛰어나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효율성과 비용을 고려하면, 비싼 비용에 걸맞은 효용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유지 보수 비용도 고려해야 합니다. AI는 학습된 지식이 시간이 지나면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므로, 이러한 유지 보수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큰 모델이 비용 대비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한다면 비즈니스에 유리할 것입니다. 그러나 업스테이지는 모든 시장을 공략하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작은 모델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집중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접근 방식으로 인해, 특정 고객층이 업스테이지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 네이버가 최근 LLM을 활용해 다양한 생성 AI 서비스를 내놓고 있습니다. 카카오 역시 자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출시 계획을 갖고 있는데요. 국내 빅테크 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의 AI 서비스 출시가 국내 시장에 가져올 변화를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 우선 LLM을 포함한 AI 생태계가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와 같은 대기업들이 AI 분야에서 활동할 것인데, 이러한 움직임이 고객들에게 가치를 제공하고, 결과적으로 시장이 성장하길 바랍니다. 이는 생태계 전체의 성장을 의미하며, 이로 인해 저희가 참여할 수 있는 분야도 확대될 것입니다. 만약 내년에 여러 프로젝트들이 진행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는 LLM 기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B2C 분야에서의 활용은 가능할 것입니다.

업스테이지는 효율적인 모델을 개발하여 고객의 데이터에 최적화된 최고 성능의 모델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사례들이 생겨날 것입니다. 고객들의 요구는 다양하므로, 저희는 전략적으로 어떤 도메인을 우선적으로 공략할지 고민해야 합니다. 현재는 큰 투자 의사가 있는 고객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저희에게 편리합니다. 이는 고객들이 사전에 충분히 연구하고 접근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러한 고객들과의 사례를 분석하고 새로운 사례를 찾는 것도 저희의 업무 중 하나입니다. 전반적으로 사업 확장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현재 저희가 집중하고 있는 분야는 의료, 커머스, 금융, 교육 등입니다.

▲ 업스테이지는 국제 AI 경진대회에서 4부문을 석권하는 등 대외적으로도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습니다. 이런 성과를 만들어내는 업스테이지의 저력은 무엇일까요?
- AI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반복(iteration) 속도라고 생각합니다. 실험을 한 번 진행한 후 결과를 분석하고, 그에 따라 수정하는 과정이 반복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복 과정을 통해 정답을 찾아가는 것이며, 이 반복이 잦을수록 성능이 향상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반복 과정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문화와 인력,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이러한 반복 과정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것이 업스테이지의 큰 장점입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모두가 비슷한 출발점에 서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더 많은 자본을 가지고 있을 수 있지만, 결국 누가 먼저 목표에 도달하느냐는 여러 요소에 의해 결정됩니다. 개인적으로 돈은 반복 과정을 촉진하는 하나의 도구로 보고 있습니다. 장비가 크고 성능이 좋으면 실험 결과를 더 빨리 얻을 수 있고, 더 많은 실험을 할 수 있습니다.

업스테이지는 리더보드에서 3주 만에 결과를 얻었습니다. 처음에 LLM을 경험하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3주 만에 1위를 차지했습니다. 결과적으로 6주 만에 공식적으로 1위가 되었지만, 실제 결과는 3주 만에 나왔습니다. 이는 업스테이지 인력의 수준, 반복 속도, 필요한 장비의 보유, 효율적인 인프라와 개발 환경 구축 등이 잘 되어 있음을 의미합니다. 많은 자본이 있더라도 처음부터 모든 것을 세팅하는 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업스테이지는 이미 그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에, 업스테이지의 맨파워와 인프라,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이 뛰어나다고 자부합니다.

▲ 업스테이지는 일반인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AI 교육 사업도 진행하고 계십니다. 교육 사업 목표와 취지가 궁금합니다.
- 업스테이지는 먼저 한국의 AI 생태계가 더욱 풍부해지고 확장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현재 학생들이 배우는 내용과 실무에서 필요한 지식 사이의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AI 분야에서 이러한 격차는 특히나 두드러지며, 새로운 인력을 채용하고 그들이 한 명의 역할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하는 데에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업스테이지가 제작한 콘텐츠는 실무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이러한 격차를 메우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이는 한국의 AI 시장에 있는 빈틈을 채우려는 업스테이지의 노력입니다.

이러한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실제 AI 분야에서 경험이 있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업스테이지는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내용을 포함시키며, 학교 교육과 실제 실무 사이의 차이를 좁히고자 합니다. 좋은 AI 인력을 보유하는 회사는 여럿있지만, 이와 같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사업으로 운영하는 회사는 업스테이지가 유일합니다. 이런 기여는 업스테이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저희는 자체 콘텐츠를 소비한 인재를 채용하기도 하며, B2B 사업에서 고객의 지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 모든 노력은 AI 생태계의 저변 확장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AI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업스테이지는 이 분야에 더 많은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대한민국이 세계적으로 AI 분야에서 상위권에 속하지만, 현업에서는 여전히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 기여함으로써 공익적인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게 업스테이지의 목표입니다.

▲ 이번 인터뷰를 통해 특별히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부탁드립니다.
- LLM 개발을 위해서는 많은 양의 장비가 필요한데, 이는 스타트업에게 상당한 비용 부담이 됩니다. 큰 투자 없이는 한 번 시도조차 어렵습니다. 정부가 이 부분에서 어느 정도 지원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과기정통부, 광주광역시 및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추진되는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을 통해 AI기술.서비스를 개발하는 기업들에게 GPU 자원이 제공하고 있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몇 가지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 장비들의 사용 방식은 LLM 시대 이전에 설정되었기 때문에, 여러 장비를 동시에 사용하기 보다는 단일 장비 사용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회사는 이 장비들을 한꺼번에 사용해야 하는데, 이는 학습 과정에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물리적인 세팅과 정책적인 허용이 필요합니다. 현재는 이러한 지원이 부족합니다. 국가적으로 이러한 지원이 있다면, 중소기업들이 AI를 활용하여 사업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현재 상황에서 GPU를 몇 장씩만 받아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모델 학습 뿐 아니라 데이터 전처리 과정에서도 컴퓨팅 자원이 엄청 많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장비들을 활용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이러한 필요성은 크고, 많은 장비들이 있는데 활용되지 않는 것은 아쉽습니다.

올해 초 과기정통부에서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광주 AI집적단지 데이터센터를 통해 LLM 개발을 위한 컴퓨팅자원 제공 계획을 제시한 것으로 압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이러한 지원이 국가 정책적으로 절실한 상황입니다. LLM을 시작하려면 몇 백억의 투자가 필요하게 되는데, 이것은 많은 스타트업들에게는 불가능한 일입니다. 따라서 정부가 스타트업들이 LLM 개발을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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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법무장관에 민변 출신 이용철 '성남라인'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6일 새 법무부 장관에 이용철(66·순창) 현 방위사업청장, 국세청장에 안덕수(55·부산) 서울지방국세청장을 후보로 지명했다. 청와대 새 정무수석으로는 최인호(60·창녕) 더불어민주당 재선 의원 출신인 주택도시보증공사 사장을 임명했다. 임광현 대통령 비서실장은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인사 발표 브리핑을 했다. 임 실장은 "국민의 목소리를 더 많이 듣고 소통하겠다는 의지이며 국민 삶 속에 정책 변화와 효능감이 체감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이번 인사 방향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법무장관 후보에 대해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출신으로 인권 보호와 민주 가치 증진에 힘써 온 변호사"라며 "참여정부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과 법무비서관을 역임하며 반부패와 제도개혁을 주도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법조인이면서도 구조개혁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갖춘 만큼 새로운 형사사법 체계를 안착시키고 누구도 소외되거나 억울한 일을 겪지 않는 법무 행정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번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이 후보가 과거 대장동 사건에 연루됐다는 언론 질문에 "그 부분은 검증 때 감안됐고 자세한 건 국회 인사청문회 때 본인이 소명할 걸로 기대한다"며 "적임자를 뽑기 위해 다양한 많은 분에 대한 검증이 있었다"고 밝혔다.  안 국세청장 후보에 대해 임 실장은 "국세청 1조사국장과 징세법무국장, 납세자보호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세무 행정 전문가"라며 소개했다. 임 실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내는 국민이 손해 보지 않도록 악의적 탈세와 숨긴 재산은 끝까지 추적해 조세 정의를 실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이유를 설명했다. 최 정무수석 내정자에 대해 임 실장은 "부산 지역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당 최고위원과 수석대변인을 역임하며 소통과 통합의 가치를 실천해 온 정치인"이라고 소개했다. 임 실장은 "우리 사회의 통합과 성장을 위해 더 낮은 자세로 여야, 국민과 소통하며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를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임 실장은 "청와대 내부 인사는 검토가 되는 대로 업무의 연속성과 개혁 성과, 국민 체감을 위해서 필요한 경우에는 적당한 시점에 인사를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pcjay@newspim.com 2026-11-06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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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칼 최대주주 오른 호반건설…항공업 진출?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호반그룹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측을 0.11%p(포인트) 차로 제치고 한진칼 최대주주(지분율 20.69%)에 오르면서 호반건설의 지분 매입 의도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단순 투자라는 공식 입장과 달리, 건설업 불황 속 한진칼 지분이 그룹의 재무적 가치를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은 데다 과거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구상에도 다시 힘이 실릴 수 있기 때문이다. ◆ 분양 반토막·PF 대위변제 덮은 6152억 평가차익… 호반의 '손익 방어막' [AI그래픽=송현도 기자] 6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호반건설이 주택·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수천억원을 투입해 한진칼 지분을 확보한 배경에는 재무적 실익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진칼 주가 상승에 따른 대규모 평가이익이 건설업 불황으로 악화한 그룹의 실적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호반건설의 2025년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매출액은 1조2326억원, 영업이익은 1361억원으로 전년(매출 2조3706억원, 영업이익 2716억원) 대비 각각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주력 사업인 분양수익이 1조1476억원에서 2531억원으로 급감한 영향이 컸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728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보증 의무에 따라 4395억원을 대위변제하면서 2381억원의 기타대손상각비를 인식하는 등 재무 부담도 커졌다. 올해 2월에는 대위변제에 따른 구상채권과 상계하는 방식으로 대구 황금동 주상복합 용지를 2750억원에 취득하기도 했다. 이 같은 본업 부진을 상쇄한 것은 한진칼 지분에서 발생한 평가이익이다. 취득원가가 6966억원인 한진칼 지분의 장부가액은 지난해 말 1조5544억원으로 늘었다. 호반건설은 이를 통해 한 해 동안 6152억원의 금융자산 평가이익을 인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음에도 당기순이익은 4752억원으로 전년(2657억원)보다 78.8% 증가했다. 100% 자회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도 비슷한 구조다. 본업 영업이익은 182억원에 그쳤지만, 보유 중인 한진칼 주식(장부가액 5902억원)에서 2267억원의 평가이익이 발생하면서 당기순이익 1872억원을 기록했다.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이를 바탕으로 모회사 호반건설에 100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며 자금 공급 역할도 했다. 결국 한진칼 지분은 호반그룹의 실적 방어와 현금 확보에 기여하는 핵심 자산으로 자리 잡았다. 향후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이어지면서 한진칼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평가이익 확대는 물론 그룹의 순이익과 배당 여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집중투표제' 무기 쥔 호반… 이사회 진입 시 한진 경영권 영향 호반이 내년 3월 정기주총에서 이사회 진입에 성공할 경우, 단순 주주를 넘어 한진그룹 지배구조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하게 된다. 한진칼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한진칼은 올해 3월 정기주총에서 상법 개정에 맞춰 정관 제30조의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했다. 집중투표제란 주주총회에서 2명 이상의 이사를 선임할 때, 주주가 1주당 선임할 이사의 수만큼 의결권을 부여받고 이를 특정 후보 1명에게 몰아주거나 나누어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내년 3월 주총이 한진칼에 집중투표제가 의무 적용되는 첫 무대가 된다. 내년 3월 20일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는 배성례(ESG경영위원회·보상위원회 위원장), 송백훈(분리선출 감사위원 겸 감사위원장), 홍동표(감사위원 겸 독립이사후보추천위원장) 위원 등 3명이다. 특히나 분리선출 감사위원 표결에서는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의결권을 합산 3%로 제한하는 강화된 '3% 룰'이 적용된다. 오는 12월 31일 주주명부 폐쇄일 기준 최대주주가 되는 쪽이 의결권에서 불리해지는 구조다. 조원태 회장이 예고대로 12월 중 지분 0.49%를 추가 매수해 최대주주를 탈환하면 조 회장 측 전체 의결권은 3%로 묶이는 반면, 2대 주주가 되는 호반 측은 계열사별로 나눠 총 6.32%를 행사할 수 있다. 호반 입장에서는 감사위원 표결의 실리를 챙기기 위해 연말까지 조 회장의 최대주주 복귀를 용인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일반 사외이사 선임에서도 호반이 주총 6주 전(내년 2월 중순)까지 보유 목적을 경영참여로 바꾼 뒤 집중투표제를 신청해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면 이사회 진입 가능성이 높아진다. 호반 측 인사가 이사회와 감사위원회에 1석이라도 진입하면 상법상 회계장부 열람권과 주요 안건 의결권을 바탕으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자금 지원, 자회사 부동산 매각, 배당 정책 등에 관여할 수 있다. 나아가 호반호텔앤리조트(리솜리조트)와 한진칼 산하 호텔·관광 계열사(칼호텔네트워크, 한진트래블) 간의 사업 시너지나 자산 매각 협상을 요구할 기반도 확보하게 된다. 반면 한진칼은 지난해 8월 보유 자사주 44만44주(0.66%)를 사내근로복지기금에 전량 출연해 현재 방어에 쓸 수 있는 보통주 자사주가 3주뿐이다. 올해 1월 자회사 칼호텔네트워크가 그랜드하얏트인천 웨스트타워를 2100억원에 매각해 한진칼 본사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 3201억원)은 늘어났지만, 회사 자금으로 자사주를 사들여 방어에 나설 수는 없어 조 회장 개인과 우호 세력의 자금 부담이 커지는 상황이다. ◆ 금호산업 인수전부터 이어진 항공업 진출 시도… 산은 지분 매각이 승부처 재계와 투자은행(IB) 업계에서는 호반의 목표가 단순 차익 실현을 넘어 한진그룹 경영권 인수에 맞춰져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는 지난 2015년 아시아나항공의 모회사였던 금호산업 인수전에 단독 응찰하며 항공업 진출을 시도한 바 있다. 당시 채권단과의 가격 이견으로 무산됐지만, 이후 리솜리조트와 퍼시픽랜드를 인수해 레저 사업을 확장했고 2022년 사모펀드 KCGI로부터 한진칼 지분을 사들이며 항공·레저 수직계열화를 추진했다. 주택 사업에 편중된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바꿀 카드로 한진칼을 낙점했다는 평가다. 내년 3월 주총에서는 조 회장 측과 델타항공, 한국산업은행(10.58%) 등 우호 지분이 과반에 육박해 당장 경영권 확보가 쉽지 않다. 한진칼 시가총액이 적정 가치(3조3000억원 추산)를 웃도는 12조3000억원대까지 올라, 장내에서 지분 1%를 추가 확보하는 데 1230억원이 드는 점도 부담이다. 호반건설의 지난해 말 연결 현금 및 단기유동성 금융자산이 1조1916억원 수준이지만, 단기금융부채 역시 1년 새 679억원에서 5172억원으로 늘어 장내 매수를 지속하긴 어렵다. 결국 향후 승부처는 항공 산업 구조 개편이 끝난 뒤 시장에 나올 산업은행의 한진칼 지분 10.58%다. 대한항공은 올해 5월 아시아나항공 흡수합병을 결의한 데 이어 8월 12일 소규모합병 승인 이사회 결의를 완료하며 연말 통합 항공사 출범을 앞두고 있다. 내년 3월 저비용항공사(LCC) 3사 통합까지 마무리되면 산은이 지분을 보유할 정책적 명분은 사라지고 공적자금 회수 절차가 진행된다. 산은은 2020년 11월 체결한 투자합의서에 따라 의무 위반 시 5000억원의 위약벌을 부과할 담보로 조원태 회장의 한진칼 주식 385만8869주(약 5.78%)에 근질권을 설정해 두고 있으며, 유사시 조 회장 지분까지 묶어 제3자에게 팔 수 있는 동반매각요구권과 동반매도참여권을 보유하고 있다. 호반이 20%대 지분을 바탕으로 이사회에 진입해 경영에 관여하다가 향후 산은 지분 10.58% 인수전에 참여해 이를 확보할 경우, 지분율을 31%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산은 지분 인수나 경영권 확보가 여의치 않더라도, 과거 대우건설·금호산업 사례에서 보듯 지분 가치를 높인 뒤 조 회장 측 우호 세력에게 경영권 프리미엄을 얹어 블록딜로 넘기는 출구 전략을 택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dosong@newspim.com 2026-11-06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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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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