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문화장르 복원·전승....지역문화 정체성 견인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포항문화원(원장 박승대)이 '2023년도 경북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됐다.
포항문화원은 지난 8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제7회 경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2023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8일 열린 '제7회 경북도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포항문화원이 '2023년도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을 수상했다.[사진=포항문화원] 2023.12.09 nulcheon@newspim.com |
올해 경북도 최우수 문화원으로 선정돤 포항문화원은 지난 1964년도에 개원한 이래 시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장르의 문화학교 운영과 문화유산해설사 양성과정 개설, 경북 선비문화 아카데미 등 인문학 강좌를 연간 운영하며 지역 문화 창달을 견인해 왔다.
또 △단오절 민속축제 △학교로 찾아가는 전통문화 체험교육 △명절 전통문화체험 △전국 한시백일장 △일월신제 봉행 △연오랑세오녀 부부 선발대회 등 전통문화 계승·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이와함께 문화원 부설 포항문화연구소를 설립, '포항문화' '문화원 소식지' '향토지' 등 을 매년 발간해 포항시민들의 정체성을 담아내는 등 지역문화 창달을 위한 특색있는 사업들을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 시도비 5억원의 예산을 확보, 강당, 강의실, 연습실 등에 첨단 음향·영상장비 등의 다양한 시설을 갖춰 문화원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박승대 포항문화원장은 " '2023년도 경상북도 최우수 문화원상' 수상의 영예는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신 포항시·포항시의회와 진심으로 문화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문화원 가족 여러분들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문화권 향유 기회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운영과 지역 문화창달에 포항문화원이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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