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올해 64억 원을 투입해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에 나선다.
농업생산기반정비사업은 '농어촌정비법'에 의한 농어촌용수 개발사업, 배수 개선,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개보수와 준설(浚渫) 등을 통해 안전한 영농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당진시 농로확포장 모습. [사진=당진시] 2024.01.26 gyun507@newspim.com |
시는 용·배수로를 정비해 현대화(구조물화)하고, 하천을 준설해 안정적으로 용수공급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대형화된 농기계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기존 농로의 확포장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당진시의 용·배수로 정비율은 50%, 기계화 경작로 정비율은 71%이며, 읍면동별 정비율을 비교해 정비가 저조한 지역을 우선으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의 꾸준한 정비를 통해 농업인들의 영농환경을 개선하고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해 농업인들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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