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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오발탄'등 8편, 국가등록문화재 된다

기사입력 : 2024년01월29일 15:30

최종수정 : 2024년01월29일 15:30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오발탄'(1961) '하녀'(1960) 등 한국고전 영화 필름 중 문화재적 가치가 있는 8편이 국가등록 문화재로 등재된다. 영상자료원은 이들 영화를 비롯하여 '성춘향'(1961) '수업료'(1940) '돈'(1958) '지옥화'(1958) '마부'(1961) '낙동강'(1952) 등을 관할시인 파주시청에 국가등록문화재 등재 신청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후 시·도문화재위원회에서 가치 여부를 검토해 문화재청에 신청하면 관계 전문가 현지 조사 후 문화재위원회 등록 최종 심의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 = 뉴스핌] 김기영 감독 '하녀'. [사진 = 영상자료원 제공] 2024.01.29 oks34@newspim.com

소설가 이범선의 원작을 영화화 한 '오발탄'(감독 유현목)과 김기영 감독의 스릴러 영화 '하녀'는 영화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고전이다. '낙동강'은 6·25전쟁 중 제작된 한국영화 중 유일하게 전체 분량이 남아 있는 작품이다.  신상옥 감독과 최은희 배우의 초기 성공작 '지옥화', 그리고 당대 농촌의 실상을 포착한 '돈' 등 이번에 포함된 작품들은 작품성 면에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영상자료원은 "등록문화재 제488호 '청춘의 십자로'(1934) 등 8편을 기 지정해 등록문화재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8편의 추가 등재를 통해 문화유산으로서 한국영화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에 원형을 온전히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영화 '오발탄' 포스터. [사진 = 영상자료원 제공] 2024.01.29 oks34@newspim.com

영상자료원은 또 50주년 기념 5대 사업으로 ▲한국영화 100선 선정 및 발표 ▲고전영화 디지털 복원작 해외 특별전 추진 ▲디지털 영상 아카이빙 심포지엄 개최 ▲시네마테크운동 컬렉션 구축 및 공개 등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상자료원은 1934~2022년 제작되고 개봉한 한국영화 중 장편 영화를 대상으로 학계·저널부터 창작·산업계까지 선정위원 240명이 뽑은 전체 100선을 발표한다. 2006년과 2014년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한국영화 100선은 역대 가장 많은 선정위원이 참여했다. 또 올해와 2014년 100선을 비교했을 때 목록에 오른 작품이 이전 조사와 달라졌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한국영화 100선은 올해 하반기 온·오프라인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oks3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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