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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부터 공천 심사 돌입…경쟁력 여론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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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적격 여부 결정…장동혁 "명단은 공개 안 해"
설 명절 이후 면접심사…단수추천 등 결정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국민의힘이 4·10 총선 예비후보 공천 신청 접수를 마감하고 이번주부터 본격적으로 부적격 여부 심사와 경쟁력 여론조사에 돌입한다.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취재진과 만나 "오늘부터 경쟁력 여론조사와 부적격 대상자에 대한 서류 심사를 진행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3차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1.30 leehs@newspim.com

앞서 공관위는 성폭력 2차가해, 직장내 괴롭힘, 학교폭력, 마약 범죄 등 '신 4대악 범죄'와 배우자 및 자녀 입시비리, 채용비리, 본인 및 자녀 병역비리, 국적비리 등 4대 부적격 비리 기준을 발표하며 이에 해당하는 신청자는 원천 배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성범죄, 여성범죄, 아동학대 및 아동폭력은 사면 복권된 경우라도 공천에서 원천 배제하며, 모든 범죄 경력에 대해선 도덕성 평가에서 15점 감점을 적용한다. 형사처벌이 이뤄지지 않았더라도 향후 도덕성 평가에 반영될 수 있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후보 신청이 끝났기 때문에 후보로부터 부적격자 판정에 대한 이의 신청이 다 들어올 것"이라며 "가능하다면 면접 시작 전 적격자를 결정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만 몇명이 부적격자로 정해졌는지 공개하되, 굳이 명단까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국민의힘 공관위는 이와 함께 후보별 경쟁력 여론조사도 실시한다. 각 지역의 후보별 지지율과 본선 양자구도의 경쟁력 등을 조사한 뒤 심사에 반영할 것으로 보인다.

예비후보자들에 대한 면접심사는 설 명절 이후인 오는 13일부터 지역별로 실시한다. 험지로 꼽히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영남권은 가장 마지막에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경선, 단수추천, 우선추천지역 등 심사 내용을 차례로 발표할 계획이다.

장 사무총장은 "면접은 타임라인이 있지만, 워낙 (후보 신청) 인원이 많아서 며칠이 소요될지는 정확히 알기 어렵다"라며 "면접을 마친 뒤 하루이틀 안에 단수추천을 할 수 있는 분들은 발표할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날까지 6일간 진행된 공천 접수 결과, 지역구 공천 신청자 접수는 총 849명, 전체 선거구 기준 경쟁률은 3.35대 1을 기록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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