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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기업실적 호조 속 저가 매수에 상승…리프트↑·인튜이티브 머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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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 증시 개장 전 주요 주가 선물이 1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전날 실망스러웠던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뒤로 하고 다시 기업 실적과 경제 펀더멘털에 주목하며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미국 동부 시간 기준 이날 오전 6시 56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보다 74.00포인트(0.19%) 상승한 3만8407.00에 거래되고 있다. E-미니 S&P500 선물은 18.25포인트(0.37%) 오른 4989.50, E-미니 나스닥100 선물은 92.00포인트(0.52%) 전진한 1만7768.75를 각각 가리켰다.

전날 뉴욕 증시는 미국의 연초 물가 상승률이 예상보다 높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가 예상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강해지면서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1.35%, S&P500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1.37%, 1.80% 후퇴했다. 전날 다우지수의 낙폭은 지난해 3월 이후 가장 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그룹 페드워치(FedWatch)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시장 참가자들은 5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이번 주 초 63%보다 낮은 41%로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장 마감 후 발표된 기업 실적은 다시 주식시장에 낙관론을 불러왔다.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예상보다 강한 지난해 4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개장 전 리프트는 20.77% 상승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트레이더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1월 CPI 보고서가 연준의 금리 인하 개시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옮기더라도 주식시장 랠리가 끝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샌드벤 전략가는 "화요일(13일) 후퇴는 밸류에이션을 펀더멘털과 다소 더 일치하도록 만들었다"며 이로써 투자자들이 더욱 합리적인 밸류에이션에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판단했다.

다만 샌드벤 전략가는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실적이 더 높은 주가를 지지하는 것"이라면서 "우리는 이것이 (주식 강세의) 끝의 시작이 아니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JP모간 자산운용의 휴 김버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지난 며칠간 채권시장의 가파른 움직임에 대한 주식시장의 지지력에 놀랐다"며 "이것은 경제에 대해 많은 것을 이야기 해주진 않지만, 시장의 포지션을 나타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사람들은 나무랄 데 없는 디스인플레이션(물가 상승률 하락)에 매우 흥분한 상태"라고 판단했다. 즉 성장 약화 없이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를 향하는 것을 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는 얘기다.

개장 전 특징주를 보면 전날 약세를 보였던 대형 기술주는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하고 있다. 애플은 0.30%, 마이크로소프트와 엔비디아는 0.87%, 1.44% 각각 상승했다. ARM 역시 6.68%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실적을 공개한 로빈후드 역시 14.36%의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달 착륙선 발사를 최소 하루 연기하기로 하면서 6.80% 급락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2년간 최고치로 오르면서 관련주도 강세다. 마라톤 디지털과 코인베이스는 12.75%, 7.38% 상승했고 라이어트 역시 9.20% 올랐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5만1000달러를 넘기며 지난 2021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이와 함께 비트코인의 시가총액도 2021년 말 이후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넘겼다.

전날 급등했던 미 국채 금리는 하락 중이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2.3bp(1bp=0.01%포인트) 내린 4.293%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은 4.2bp 하락한 4.614%를 나타냈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미 달러화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07% 내린 104.88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3% 내린 1.0705달러, 달러/엔 환율은 0.11% 하락한 150.61엔을 각각 가리켰다.

유가는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7센트(0.09%) 내린 77.80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는 1센트(0.01%) 오른 82.78달러를 나타냈다.

이날 주목할 만한 이벤트로는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공개 발언이 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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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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