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대학로예술극장은 서울 종로구 대학로예술극장에서 공연예술인을 위한 접근성 워크숍 '쉬운 글쓰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예술극장이 추진하는'쉬운 글쓰기 워크숍'은 3월 18일부터 4월 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내 창작공간에서 총 4회로 진행된다.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내부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쉬운 글(easy read)은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정보 약자를 위해 이해하기 쉽게 작성된 글을 말한다. 이번 워크숍은 쉬운 정보를 만드는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 백정연 대표가 강사로 참여한다.
참가 대상은 공연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인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예술극장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술극장은 경계 없는 공연예술의 확산을 위해 2021년부터 접근성 공연제작과 워크숍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온라인 워크숍을 통해 창작 사례부터 제작 가이드까지 다양한 경험과 정보 공유의 자리를 마련해왔다.
강량원 극장장은 "올해부터 대면 워크숍으로 전환하고, 접근성을 주제로 한 심화 워크숍을 시리즈로 선보일 예정인 만큼 공연예술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