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통해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톤CO2eq 감축해 목표 감축률 36%를 초과한 39.7%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지난해 공공부문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기준배출량 대비 5만 5783톤CO2eq 감축했다. 사진은 경남도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4.02.15. |
지난 2011년부터 시행한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는 공공부문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선도적 역할을 하기 위해 매년 감축목표를 설정하고 이행실적을 관리하는 제도이다.
도는 지난해 감축목표 달성을 위해 ▲청사 적정 실내온도 유지 및 대기전력 저감 ▲전기·수소차 보급사업 ▲신재생에너지 건물지원사업 △탄소중립포인트제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정부 목표감축률보다 3.7% 초과한 39.7%를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거두었다.
정병희 기후대기과장은 "공공부문 온실가스 감축은 경상남도 2050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출발점이다"라며 "앞으로도 경남도가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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