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전날부터 개표종료까지 특별경계 근무
[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다음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구소방안전본부가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한다.
또 투표 전일부터 개표 종료까지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 경계근무에 들어간다.
대구소방은 11일부터 29일까지 사전투표소 150개소, 투표소 655개소, 개표소 9개소 등 총 814 곳의 투·개표소를 대상으로 화재안전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대구소방안전본부가 '4.10총선'의 안전하고 원활한 투.개표 진행을 위해 투.개표소에 대한 화재 안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소방안전에 만전을 기한다.[사진=대구소방본부] 2024.03.12 nulcheon@newspim.com |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 피난·방화시설 등 대피시설 확보, 투·개표소 관계자 안전교육에 중점을 두고 불량 사항이나 도출된 문제점은 사전투표일 전까지 보완해 완료할 예정이다.
또 소방관서장 중심으로 투·개표소 현장을 방문해 행정지도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선관위 등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관계인에게 소방시설 관리 및 유사시 행동요령 안내 안전 지도에 나선다.
이와함께 투표 전일부터 개표 종료까지 전 소방공무원이 특별 경계근무에 돌입하고, 투·개표소 주변 소방력 근접 배치와 유동순찰을 강화한다.
노영삼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사전 예방조치와 철저한 대응체계를 갖춰 선거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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