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음악·원예·1박2일 가족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들이 정서힐링음악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서초구 제공] |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클레이, 미술, 뮤지컬 등 다채로운 문화강좌를 제공하는 '2024 드림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림교실'은 서초구 드림스타트 사업의 일환으로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의 재능과 잠재력을 개발하고, 양육자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서초구만의 특화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는 ▲소근육·창의성 발달 지원 '오감발달 클레이교실' ▲뮤지컬, 악기 연주 '정서힐링 음악교실' ▲비대면 미술키트 활동 '예술융합교실' ▲양육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양육자 힐링원예교실' 등을 운영했다.
또, 야외활동 기회가 부족한 아동 및 가족에게 특별한 경험과 추억을 선사하는 ▲가족회복 지원사업(1박2일 가족캠프) ▲놀이공원 체험사업 ▲2023 드림스타트 전시회 등도 진행했다.
그중 '가족회복 지원사업(1박2일 가족캠프)'와 '오감발달 클레이교실'은 모두 참가자 만족도 90%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은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의 수요와 만족도를 고려해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아동의 꿈에 날개를 달아줄 계획이다.
참여도와 만족도가 높았던 '오감발달 클레이교실'에 자격증반을 신설해 아동의 진로 탐색과 적성 개발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 여름방학 특별 프로그램으로 '직업현장체험'을 진행해 아동의 진로 탐색을 돕고 체험활동 기회도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서초구의 드림스타트 사업은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은 서초구청 또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한 가구 중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2024년 드림교실' 활동을 통해 어려운 형편에서도 아이들이 적성과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