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거점센터 역할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동해안 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 거점센터 역할을 수행할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건립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해안 지질공원 센터는 경북 동해안 국가지질공원의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등재를 위한 필수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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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동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인 경북 울진의 성류굴 입구에 건립 중인 '경북 동해안 지질공원센터' 조감도[사진=울진군]2024.03.19 nulcheon@newspim.com |
'국민동굴'로 불리는 천연기념물인 성류굴 입구인 근남면 노음리 일원에 부지면적 3465㎡, 건축연면적 954.8㎡(지상2층·지하1층)의 규모로 건립 중이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2022년 1월 성류굴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2월 국립공원공단 지질공원사무국과 위·수탁협약을 체결 후 같은 해 8월에 건축설계(제안)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2023년 2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같은 해 4월 착공에 들어가 현재 85%의 공정률로 올해 5월 개관할 예정이다.
주요시설로는 1층에 전시실 및 홍보영상 체험실, 휴게공간 및 안내센터, 2층에 다목적 교육공간 및 지질공원 사무국, 해설사 사무실, 야외에 체험마당 및 산책로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지역의 우수한 지질자원이 세계적 자연유산 브랜드인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되어 울진군 1,000만 관광객 달성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