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한국교통안전공단(TS)가 튜닝산업 미래 인재 50명을 집중 양성하기 위해 자동차 특성화고교와 손을 맞잡았다.
22일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1일 튜닝산업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 세경고등학교와 잇따라 '튜닝산업 미래 인력 양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S 오태석 자동차검사본부장(오른쪽)과 세경고등학교 장계홍 교장(왼쪽)이 3월 21일(목) 세경고등학교에서 협약형 특성화고 육성을 위한 산-학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TS] |
이번 협약에 따라 TS는 총 5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자동차튜닝 산업 현황 및 미래 전망, ▲자동차튜닝 관련 법령, ▲자동차튜닝 사례 분석, ▲자동차튜닝 승인 매뉴얼 등 실무형 인재육성 교육을 실시한다.
특히 TS는 이번 교육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말 개소한 튜닝안전기술원에서 실무형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튜닝안전기술원은 대지면적 5만 392㎡(1만 5천평), 건축면적 6233.25㎡(1885평) 규모로 본관동 외 튜닝안전시험동, 광학시험동, 충격연결장치시험동 3개 시험동으로 구성됐다. 올해 1월부터 ▲자동차 튜닝 기술 검토 ▲신규 튜닝 항목 개발 ▲튜닝 자동차에 대한 성능·안전 시험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TS는 이번 교육을 통해서 국내 유일, 국내 최고 기술력을 가진 튜닝안전기술원의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전수해 미래형 자동차 튜닝 산업 인재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권용복 TS 이사장은 "이번 TS 튜닝아카데미는 국내 최고의 시설인 튜닝안전기술원을 활용하고, 외부특강과 현장 실습 등 미래 인재에 필요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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