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울릉도서 주민 소통간담회 갖고 표심 공략
[울릉=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지역에 출마한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울릉도를 살리기 위한 전략으로 '관광특구 지정'를 제시했다.
이상휘 후보는 29일 울릉도를 찾아 주민들과 소통간담회를 갖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울릉도를 민들어 달라'는 주민들의 요구에 "울릉도를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광특구가 답이다"면서 "국가적 차원에서 울릉도를 발전시켜야 한다"며 관광특구 지정을 강조했다.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지역 국민의힘 이상휘 후보가 29일 아침 울릉읍사무소 앞에서 거리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사진=이상휘후보사무소] 2024.03.29 nulcheon@newspim.com |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울릉도를 찾아 출근길에 오른 시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건내며 울릉 주민의 표심 공략에 나섰다.
또 이 후보는 울릉도 곳곳을 돌면서 울릉도 주민들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후보는 "울릉도는 신비롭고 소중한 우리의 섬이다. 그런데 울릉도는 계속해서 인구와 관광객이 줄고 있다"면서 "울릉도를 살리고 보호하기 위해서는 관광특구가 답이다. 이번 선거에서 당선이 되면 울릉도를 관광특구로 지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삶의 질이 높은 울릉도 건설'을 목표로 ▲유인드론 시험운영 및 의료 인력 확충 ▲울릉 해양레저 성지화 사업 추진 ▲일주도로 전선 지중화 사업 및 일주도로3 건설 ▲울릉 다 행복터(돌봄, 체육 힐링) 건립 사업 추진 ▲울릉도, 독도 홍보관 서울시에 조성 ▲농수산물 유통타운 건립 및 공항 신도시 개발 추진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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