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기간 단축과 안전진단 규제 완화 절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는 1일 "압구정 신속 통합기획을 포함한 강남 지역 재건축·재개발을 제1과제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서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강남 사람이라면 그 품격에 걸맞게 편안하고 안전한 주거 공간을 누려야 한다"라며 이같은 내용을 전했다.
서명옥 국민의힘 강남갑 후보. [사진=서명옥 후보 캠프] |
서 후보는 강남구의 시급한 현안으로 재건축·재개발을 꼽으며 "압구정동 일대 재건축은 기존 아파트 소유주들과 서울시, 정부의 복잡한 이해관계를 이유로 진행과 정체를 반복해 오고 있다. 지지부진한 인허가 과정 역시 재건축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중"이라고 지적했다.
서 후보는 이와 관련해 "당선되면 제일 먼저 원활한 재건축 재개발 추진을 위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을 손볼 것"이라면서 "가장 먼저 사업 기간 단축과 안전진단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서 후보는 "지난 3월 26일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적극적 지원과 긴밀한 업무협조를 부탁했다"라면서 "강남의 재건축은 주민들의 의지를 최대한 반영하는 동시에 주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합리적인 개발이 되어야 하고 이를 위해 지속해서 주민들과 소통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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