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정보 활용 재난구호 상황 실시간 공유...6월부터 상용화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가는 등 '안전 한 울진 건설'에 박차를 가한다.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상용화에 들어간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울진군이 전국 최초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을 개발, 상용화에 들어간다.[사진=울진군]2024.04.09 nulcheon@newspim.com |
앞서 울진군은 지난 2022년 미증유의 대형산불 발생 이후 각종 재난 대비 이재민을 지원하고 재해구호물자 및 재해구호물자 창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한 후 이듬해인 2023년 완료하고 보완 과정을 거쳐 왔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개발된 '이재민 구호 관리시스템'은 지적정보를 활용한 이재민 대피소 관리, 이재민 지원 현황 및 재해구호창고 입․출고 관리, 대피소별 민원사항 관리 등을 통해 군청 및 읍․면 재해구호 담당자들이 재난 관련 각종 사항들을 실시간으로 공유․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관리업무포털(NDMS)의 기능을 보완, 항목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구호관리 시스템 개발로 재난 상황 발생에 보다 효율적으로 인적․물적 자원들을 관리하고 이를 통해 안정적으로 이재민을 지원할 수 있게됐다"며 "정기적인 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통해 상시 재난 대응 준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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