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 격전지'부상 경산지역 국힘 조지연 47.4%·무소속 최경환 40.6% 경합 예측
의성·청송·영덕·울진 국힘 박형수 87.4%...TK권 최고 득표 전망
22대 총선 전체 투표율 67.0%...대구 64.0%·경북 65.1%
[대구·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출위한 15일간의 치열한 한 판 승부가 10일 오후 6시를 기해 모두 마감됐다.
10일 발표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방송 3사(KBS, MBC, SBS) 출구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이 178~196석을 차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집권 여당인 국민의힘과 국민의미래는 87~105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됐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TK권 국민의힘 후보들이 10일 오후 6시 대구경북시도당 5층 강당에서 출구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사진=독자제공]2024.04.10 nulcheon@newspim.com |
또 선거기간 내내 돌풍을 일으킨 조국혁신당은 12~14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어 이준석의 개혁신당는 1~4석, 이낙연의 새로운미래는 0~2석, 진보당은 0~2석으로 예측됐다. 녹색정의당은 0석일 것으로 전망됐다.
'보수텃밭'인 TK권은 출구 조사 결과 대구권 12곳 모두 국민의힘 후보가 1위로 예측됐다.
13명의 국회의원을 보유하는 경북권은 이번 선거기간 전국적 격전지로 떠오른 경산지역은 출구조사에서 국힘 조지연 후보가 47.7%로 예측되면서 40.6%로 예측된 무소속의 최경환 후보를 제치면서 '경합'지역으로 전망됐다.
나머지 경북권 12곳은 모두 국힘 후보가 출구조사 1위로 나타났다.
특히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의 박형수 후보는 87.4%로 예측돼 TK권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을 것으로 전망됐다.
위의 출구조사 결과는 방송3사(KBS,MBC,SBS)공동 예측(출구)조사이다.
한편 선관위에 따르면 이번 총선 전체 투표율은 67.0%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0년 치러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66.2%에 비해 0.8%p 높은 수치이다.
대구권은 64.0%의 투표율을 보여 지난 21대 총선 투표율 67.0%보다 3%p 낮았다.
또 경북권은 65.1%의 투표율을 보여 21대 총선 투표율 66.4%에 비해 1.3%p 낮은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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