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정부 대상 세일즈 행정 나서
[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조영호 강원 양양부군수가 현장 중심의 지역 맞춤형 군정 활동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영호 부군수는 지자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군이 추진 중인 주요 공모사업과 관련, 세종시와 서울 정부청사 등을 잇따라 방문해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진행하는 등 국비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조영호 양양부군수사 양양국제공항에서 홍보캠페인을 펼치고 있다.[사진=양양군청] 2024.04.15 onemoregive@newspim.com |
또 올해 국비 예산이 전국적으로 감소한 상황에서 양양군 글로벌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핵심사업들은 물론, 농어촌과 소외계층 등의 기반 마련이 시급하다고 판단, 직접 중앙정부를 대상으로 한 브리핑 자료를 만들어 세일즈 행정에 나서고 있다.
특히, 서울양양고속도로와 연계한 스마트팜 조성사업과 어촌관광산업 활성화 사업을 비롯해 최근에는 자활센터 리모델링 공모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앙정부를 상대로 한 대응 경쟁력 강화를 견인하고 있다.
또 봄철 산불방지 활동과 각종 재난재해 대비책 마련 등 상시적인 현장점검 활동을 왕성하게 펼치며 주민들과 지역의 안전시스템 구축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와 함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사업과 연어산업화 등 주요 현안사업을 체계적으로 살피며 시너지 극대화에 힘을 쏟고 있다는 평가다.
조영호 부군수는 "양양군과 강원특별자치도가 동해안을 넘어 동북아시아의 글로벌 핵심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주요 현안사업들을 차질 없이 점검하고,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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