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방보경 기자 =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물자를 들여보내는 것을 막고 있다며 국제적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16일 로이터에 따르면 유엔(UN) 인권사무소는 이날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구호를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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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일을 향해 드론 및 미사일을 발사한 후 요르단 암만 상공에 드론이 보이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4.16 mj72284@newspim.com |
유엔 인권사무소의 라비나 샴다사니 대변인은 "이스라엘은 인도적 지원을 불법적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민간 기반시설을 광범위하게 파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인도주의적 지원을 전달하거나 접근하려는 사람들은 공격받아서는 안 된다"며 원조가 제한받아서는 안 된다고 거듭 촉구했다.
한편 지난 1일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중부에서 국제구호단체 월드센트럴키친 차량을 공격했다. 이 일로 단체 소속 직원 7명이 사망하면서 국제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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