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화물차 운수업을 시작하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안전교육이 이뤄졌다.
24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도로공사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3일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과정은 ▲고속도로와 관련해 지정차로 이용 등 운전자 주의 사항 ▲2차 사고 등 주요 사고 예방법 ▲화물차라운지 등 고속도로 이용팁 등으로 구성됐다.
한국도로공사가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화물차 운수 예정자를 대상으로 고속도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도로공사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형버스업체 등과 연계해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향후 운전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대국민 교통안전 교육으로 확대·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54%가 대형차량에 의해 발생했다. 또 4.5톤 이상 화물차의 고속도로 측정차로 위반 고발건수는 증가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교통안전 의식 향상을 위해 운전생애주기 맞춤형 교육을 적극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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