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든 멀티골 4-0... 선두 아스널에 승점 1점차 추격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결국 2위 맨시티가 1위 아스널을 1점차 턱밑까지 추격했다.
디펜딩 챔프 맨체스터 시티는 26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순연된 29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4-0으로 대파했다.
[브라이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포든이 26일 열린 EPL 브라이튼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2024.4.25 psoq1337@newspim.com |
승점 3점을 챙긴 맨시티는 승점 76점(23승7무3패)을 쌓아 한 경기 더 치른 1위 아스널(승점 77점)을 위협했다. 승점 추가에 실패한 브라이튼은 리그 11위(승점 44점)에 머물렀다.
리버풀이 지난 25일 에버튼에 0-2로 져 우승 경쟁에서 물러난 상황에서 맨시티는 아스널과 마지막까지 우승 레이스를 펼치게 됐다.
맨시티는 전반 17분 더 브라위너의 헤더로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6분 프리킥 키커로 나선 포든이 송곳같은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 34분엔 실바가 뺏어낸 공을 포든에게 연결해 포든의 멀티골을 도왔다. 맨시티는 후반 17분 알바레스의 쐐기골로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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