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형만 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장이 지난 25일 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에서 입상한 어린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부산경남본부] 2024.04.26 |
이번 공모전은 운전자가 공감할 수 있는 가족 친화적인 슬로건을 통해 자율적인 교통안전의식 개선으로 교통사고 감소에 기여하기 위해 전좌석 안전띠·졸음운전 예방·과속 금지를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4월 7일까지 2주간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접수된 슬로건은 2차 내부 심사와 화물차 운전자 50인의 투표를 통해 대상 1건, 우수상 3건, 장려상 15건 등 총 19건을 선정했다.
선정작으로는 ▲아빠의 졸음운전, 내 맘을 졸여요(대상) ▲아빠! 빠르게 가지말고 바르게 가주세요(우수) ▲졸음운전은 눈깜고 운전하는 것과 같습니다(우수) ▲나는 태권도 검은띠, 아빠는 언제나 안전띠(우수) 등이다.
김기덕 한국도로공사 교통팀장은 "어린이의 따뜻한 눈으로 보는 교통안전 슬로건 공모전에 참여해 주신 모든 참가자들의 뜨거운 관심에 깊이 감사한다"며 "접수된 작품 하나하나가 어린이와 화물차 운전자가 함께 소통하고 안전한 고속도로를 만드는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슬로건은 홍보물품 제작 및 고속도로 졸음쉼터, 휴게소 등에 현수막으로 거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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