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기능 확대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지역특성화 전 과정 지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행정안전부 3일 군산소통협력공간 조성지에서 '지역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공동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워크숍은 '소통협력공간' 기능을 확대해 지역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 등 지역특성화 전 과정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함으로 마련됐다.
행정안전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입구=김보영 기자 2024.05.03 kboyu@newspim.com |
소통협력공간은 그동안 주민들이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거나 지역활성화 관련 세미나 개최하는 등 커뮤니티 활성화 거점으로 활용돼 왔다.
이날 전북 군산, 경북 청도, 경남 밀양, 충남, 강원 춘천 등 소통협력공간 사업 추진 중인 지자체 관계자 및 학계·유관분야 전문가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고유성 발굴 ▲지역특성화 연계·협력 ▲권역 내 확산 등 3가지 소주제에 대해 각 지역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먼저, '지역 고유성 발굴'을 위해 소통협력공간이 아이디어에 대한 확장을 지원할 수 있는 창조공간이 돼야 한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어 '지역특성화 연계·협력' 위한 논의에서는 지역 성장을 위해 청년들의 창업생태계 구축과 함께 지역 내 다양한 분야의 유관 기관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강조됐다.
마지막으로 '권역 내 확산' 논의는 관점 전환을 통해 소통협력공간이 협업 활성화 지원 거점공간이 돼야한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행안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들을 지역 상황에 맞춰 올해 추진 중인 소통 협력공간 조성·운영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구현 핵심은 지역에 살고 있는 주민에게 자부심이 되고 외지인은 매력적인 생활권 으로 인식되는 것"이라며 "거점별 소통협력공간 기반으로 각 지역마다 고유한 차별성을 살려 갈 수 있도록 지역특성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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