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가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으로 추진 중인 권역별 케이블카 조성사업 중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및 '북강릉 케이블카'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9일 시에 따르면 '강릉-평창 관광케이블카 조성사업'은 민선 8기 김홍규 강릉시장 최대 역점 사업이며, 두 지자체가 백두대간과 동해바다를 동서로 연결하는 편도 5km 규모의 국내 최장 케이블카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강릉시청.[뉴스핌 DB] 2023.07.27 onemoregive@newspim.com |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 역시 민선 8기 최대 역점 사업 중 하나로, 강릉시 주문진읍 소돌항~영진항을 잇는 편도 4.8km 규모의 케이블카 조성사업이다.
강릉시는 강릉~평창 케이블카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공동보고회를 열어 적정노선을 확정하였고, 오는 10일 성산면 복지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성산면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북강릉 케이블카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 2월 적정노선 중간보고회를 개최하여 적정노선을 확정하였고, 오는 10일 주문진문화교육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어 주문진읍 및 연곡면을 비롯한 해당 지역주민 의견을 청취한다.
김일우 관광개발과장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권역별 케이블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서부권 및 북부권 관광객의 유입 증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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