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 동남아 일본 등 현지 CS(Customer Service) 센터 구축 등 해외 사업 안정화 속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코스닥 상장사 엔비티가 중장기 국내외 오퍼월 사업 스케일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엔비티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3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6억원을 기록했다.
엔비티 로고. [사진=엔비티] |
엔비티는 북미, 동남아,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을 목적으로 현지 CS(Customer Service) 센터 구축, R&D(연구개발) 등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해외 사업 안정화를 위한 투자 집행을 본격화한 만큼,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성과들이 점진적으로 가시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 국내 오퍼월 사업부문 스케일업 차원에서 다양한 신규 상품의 기획, 출시를 이어가고 있고 아울러 대형 제휴사 확장도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엔비티 관계자는 "업계 비수기로 일컫는 상반기지만, 중장기 성장전략 차원에서 국내외 사업 전반에 걸쳐 지속적인 전략 투자를 실행 중이다"라며 "주력 사업부문인 애디슨 오퍼월 네트워크 신규 기능 업데이트도 지속되고 있는 만큼, 비수기 이후 업계 활황에 따른 신규 광고주 편입 등을 배경삼아 하반기부턴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