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셀루메드는 오는 7월 '이젠(IZEN)임플란트 리뉴오스' 덴탈 파우더 ODM 제품을 런칭한다고 10일 밝혔다.
덴탈 골이식재는 임플란트를 위해 발치한 치아의 골 결손부위를 충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바이오 소재다.
리뉴오스(Renew Oss)는 치과의사와 환자의 만족도 1위로 평가받고 있는 골이식재로,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의료장비 전문 기업인 '이젠임플란트'와 협업으로 론칭됐으며 오스템임플란트가 운영하는 치과포털사이트 덴올몰과 전국 주요 치과에 공급될 예정이다.
셀루메드의 동종골 이식재 '덴탈 파우더'는 수술 효율과 골 재생 효과가 뛰어나 치과 업계에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덴탈 파우더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셀루메드는 지난해 치과소재 등 핵심제품 생산량을 2배 이상 늘리는 고강도 증설에 나선 바 있다.
셀루메드 관계자는 "덴탈산업은 고령화 수혜를 받으며 견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글로벌 치과 재료 시장은 24조원에 이르며, 국내 임플란트 시술도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확대된 생산 능력과 신제품 출시를 바탕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점유율을 확대해 매출 성장과 이익 개선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셀루메드는 중국 및 국내 시장 점유율 1위인 오스템임플란트에 치과용 골이식재 DBM 제품을 OEM 방식으로 지속 공급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리뉴메디칼과 70억원 규모의 덴탈 골이식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0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