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5일 오후 2시 28분쯤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아파트 건축 현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완전히 진압됐다. 현장에 있던 작업자 다수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현장에 있던 작업자 12명이 연기를 흡입했고 이 중 4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발전배수차 [사진=서울시] |
서울 동대문구 이문1재정비촉진구역에 있는 이 아파트는 내년 1월 입주 예정으로 약 3000세대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30여 대, 소방대원 100여 명이 동원됐다. 소방 관계자는 "오후 3시 33분쯤 초기 진화가 선언됐다"고 전했다.
소방 당국은 당초 공사장 내 차량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했으나, 정확한 발화 지점과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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