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캐롯손해보험(캐롯)은 캐롯 자동차보험의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이 손해보험협회로부터 배타적사용권 6개월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자동차보험은 총 12개 손해보험사가 판매 중인 의무보험 상품이다. 상대적으로 보험사별 차별점이 많지 않은 보험 상품이다. 그렇다 보니 지금까지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생긴 이래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부여받은 사례는 손에 꼽힌다. 2020년대에 들어서 자동차보험으로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한 사례는 단 두 건으로 모두 캐롯이 신청해 부여받았다.
이번 특약은 고객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보험 보험료를 최대 20% 추가 할인해 주는 것이다. 캐롯이 만든 장치인 캐롯 플로그를 차량에 장착한 뒤 운행하면 주행 데이터 분석을 통해 안전운전 점수가 자동 산정되며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을 넘으면 보험료를 할인해 준다.
기존 안전운전 특약과는 다르게 실제 보험 기간 고객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운전 습관을 고객 스스로 모니터링하고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고객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양운모 캐롯손보 모빌리티본부장은 "이번 자동차보험 배타적사용권 획득은 캐롯이 추구하는 가치와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전사 임직원이 불철주야 기울여온 노력의 결과"라며 "소비자들의 보험 선택권을 넓히고 편익을 증진하겠다는 캐롯 설립 취지에 맞게 보험 산업에서 더욱 많은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배타적사용권은 승인일로부터 6개월간 적용된다. 캐롯은 '할인이 쌓이는 굿드라이브 특약'을 지난 4월 23일부터 자동차보험 상품에 반영해 판매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사진=캐롯손해보험] 2024.07.03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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