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은 3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을 방문해 2024 파리 올림픽을 대비한 양궁 국가대표 2차 스페셜 매치를 관람하고 응원 편지를 전달하며 격려했다.

스페셜 매치는 실전 적응력을 향상하고 긴장감을 해소하기 위해 파리 올림픽과 같은 환경(경기장, 관중, 방송 중계 등)에서 진행하는 모의 경기이다.
유 장관과 장 차관은 기온이 섭씨 40도 이상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는 프랑스 파리 현지의 더위 대비 방안을 점검했다. 쿨링 조끼와 방석을 실제 사용해 본 유 장관은 "우리 선수단이 무더위에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문체부도 맞춤형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페셜 매치가 끝난 후 직접 쓴 응원 편지를 전달하며 올림픽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유 장관은 "파리 올림픽 성적에 대해 걱정하는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직접 보니 이번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해도 좋겠다"라고 응원했다.

장 차관은 "문체부는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유관기관 합동 준비단을 운영하고, 직접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선수로서 올림픽에 참가했던 경험을 살려 선수들이 필요한 것을 꼼꼼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zangpab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