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핌] 한종화 기자 = 양평군이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신규주소정보 행정지도를 제작·배포했다.
양평군 청사 전경[사진=양평군] 2024.07.13 hanjh6026@newspim.com |
군은 신규 주소 정보를 추가한 행정 지도를 제작해 12개 읍·면사무소에 배포했다고 14일 밝혔다. 행정지도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기초번호와 사물주소,국가지점번호 등 신규 주소 정보가 포함됐다.
기초번호와 사물주소는 건물이 아닌 시설물이나 공간에 주소가 표시되어 응급상활 발생 시 위치 파악을 돕는다. 또 국가지점번호는 산악이나 하천 주변에 주소를 부여해 등산 중 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찰, 소방의 구조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주소 정보다.
행정지도는 산과 들이 많은 지형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건물이 없어도 위치 확인이 가능해 군민 안전 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도로구간별 행정리 정보가 수록되어 있어 주소 이용 편의 향상을 도모하고 토지관련 행정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전진선 군수는 "군민 안전 확보, 생활 편의 증진 등을 위해 제작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면서 "일상생활부터 토지 민원 행정분야까지 폭넓게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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