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정… 2024~2026년 3년간 인증 효력
[부산=뉴스핌] 이근춘 기자 = 유엔평화기념관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지정한 우수 진로체험처 '부산학생꿈터'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유엔평화기념관 전경 [사진=유엔평화기념관] 2024.07.15 |
부산학생꿈터는 시교육청에서 우수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기관에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로 선정 기준에는 교육 프로그램의 적절성, 유의미성, 교육적 중립성, 시설의 비유해성, 안전성 등이 포함된다. 한 번 인증을 받으면 그 효력은 3년간 유지된다.
유엔평화기념관은 지난 2018년에 부산학생꿈터 인증 마크를 부여받은 이후 이번에 세 번째로 인증을 받았다. 기념관은 ▲ 세계시민의 역량을 기르고 국제진로에 대해 탐색하는 '세계시민교육' ▲ 전시와 연계하여 세계평화유지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평화스쿨' ▲ 세계 각국의 대표가 되어 국제회의를 진행하는 '모의국제회의교육' 등 현장 견학 및 현장 체험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 외에도 유엔평화기념관은 시교육청과 협업해 '부산시교육청 서부영어교육거점센터'와 '부산시교육청 해운대영어교육거점센터'에 유엔평화기념관 세계시민교육실을 운영해 왔다.
기념관 관계자는 "지역 학생들에게 세계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직업군에 대한 탐색과 함께 직업인으로서 기본 소양을 기르는 양질의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pari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