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美 보수 언론 폭스뉴스, 9월 17일 트럼프-해리스 TV토론회 초청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4:18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4:18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올해 미국 대통령 선거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오는 9월 보수 매체 폭스뉴스에서 TV토론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이날 트럼프 전 대통령과 해리스 부통령 선거 캠프에 오는 9월 17일 TV토론회 초청장을 발송했다.

미국 민주당 해리스 후보와 공화당 트럼프 대선 후보.

토론회 장소는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이며, 앵커 브랫 베이어와 마사 맥컬럼이 진행을 맡는다.

제이 월러스 폭스뉴스 사장과 제시카 로커 정치 담당 부사장은 초청장에 "정확한 날짜와 형식, 장소와 관객 유무 관련 협의에 열려 있다"고 썼다.

CNN은 폭스뉴스 TV토론회 초청과 관련해 양측에 취재를 요청했지만, 즉각 응답을 얻지 못했다.

지난달 27일 CNN 주관의 첫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고령에 의한 건강 및 인지력 저하 논란이 불거졌고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당 안팎의 사퇴 압박에 못 이겨 결국 후보직에서 내려왔다.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를 받고 현재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실시되는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잡힌 TV토론 일정이 없다.

본래 오는 11월 5일 대선까지 트럼프 전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6월 CNN, 9월 10일 ABC방송 TV토론에 임할 예정이었는데 바이든 대통령 사퇴로 ABC방송 토론이 예정대로 진행될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트럼프 전 대통령은 디즈니 계열사인 ABC방송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 왔는데 TV토론도 폭스뉴스가 주관해야 한다고 거듭 주장해 왔다. 두 후보가 폭스뉴스의 초청을 받아들인다면 ABC방송 TV토론회가 무산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과 "한 차례 이상 토론할 의향이 있다"고 최근 밝힌 바 있어 9월에 폭스뉴스, ABC방송 토론회 모두 진행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CNN은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