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다날이 보유자산 현황을 공개하는 등 티몬 사태 피해 우려를 일축했다.
다날은 "전날 공시한 티몬 보증금액은 실제 확정된 피해금액이 아니며, 현금성자산도 충분히보유하고 있어 문제되지 않는다"고 1일 밝혔다.
공시에 기재된 보증금액 200억원은 최대 보증한도이며, 실질적인 규모는 파악 중인 상태라고 설명했다. 실제 금액이 확정되면, 티몬의 채권자인 IBK기업은행과의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백현숙 다날 대표는 "6월 말 기준 현금성자산으로 약 1000억원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충분한 유동성을 확보하고 있다"며, "또한 다날은 티몬·위메프와의 결제 거래 비중이 낮고, 현재 티몬·위메프 결제 환불·취소 접수창구도 정상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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