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재)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은 농수산식품의 해외 홍보 및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해산물 가공업체인 영인바이오가 중국 시장에 100만 달러(약 13.6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군산에 위치한 영인바이오는 지역의 농수산물을 활용해 게장, 펫푸드, 건강기능식품 등을 개발 및 제조하는 업체로 이번 계약을 통해 순살 게장과 8월 출시 예정인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올해 말 첫 선적 예정이다.
영인바이오 수출 계약 체결식[사진=전북바이오진흥원]2024.08.01 gojongwin@newspim.com |
특히 전통적인 발효 기법을 현대적인 기술과 접목해 만든 영인바이오의 게장은 중국 현지 바이어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영인바이오의 최인정 대표는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앞으로도 품질 좋은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 농식품산업과 백승하 과장은 "전북 농식품 기업들이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을 할 수 있도록 오는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한인비즈니스대회 등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바이오진흥원의 이은미 원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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