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라파스는 작년 4월 세계 최초로 여드름 치료용 미국 OTC의약품 출시에 이어 라파스 자사브랜드 ACROPASS ACNE CURE(RapMed-2303)를 미국 미식품의약국(FDA)에 제품 등록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라파스는 작년 1월 Killa ES(Extra Strength) OTC 모노그래프 파이널 트랙으로 FDA에 등록 후에 파트너사인 Heyday社를 통해 4월 북미시장에 제품을 론칭했고, 같은해 7월 의약품 여드름치료제 마이크로니들 패치에 대한 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cGMP) 인증도 마쳤다.
시장조사업체 포춘비즈니스인사이트(fortunebusinessinsights)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세계 여드름 치료시장 규모는 110억9천만달러(15조원)로, 2032년에는 174억8천만달러(24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북미시장규모는 54억5천만달러(7조원)다.
미국 피부과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Dermatology) 및 국립생명공학정보센터(NCBI)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미국에서만 5천만명 이상이 여드름으로 고통받고 있고, 전세계 인구의 9.4%가 피부질환이 있는 세계에서 8번째로 흔한 질병이라고 진단했다.
라파스 관계자는 "미국시장내 빠르게 성장하는 여드름시장에서 자사브랜드 출시를 통해 본격적인 시장확대와 매출과 이익성장 모두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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