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활용한 메시지 전달
[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투니모션이 광고전문회사 KWANG-IN Media Group(이하 KIMG)와 협약을 맺고 스마트쉘터를 포함한 서울시내 디지털 버스 · 택시쉘터, 강남역사 내에서 공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 합정역 스마트쉘터 [사진=벤처기업협회] |
캠페인은 총 2건으로 '여름철 야외활동 안전캠페인'과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이다. '여름철 야외활동 안전캠페인'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충분한 수분섭취, 체온유지, 폭염 시 야외 활동 자제'에 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강남역 10번출구 및 신분당선 연결통로 디지털 사각기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은 '안전벨트 착용 선택이 아닌 필수 입니다'라는 메시를 가지고 서울시내 스마트쉘터 8개소(홍대입구 상-하행, 합정역 상-하행, 숭례문, 건대입구사거리-건대병원 , 강서세무서 상-하행), 디지털 버스쉘터 5개소, 택시쉘터 3개소에 캠페인을 진행한다.
투니모션은 인기 웹툰을 활용해 애니메이션을 전문으로 제작하는 벤처기업이다. 애니메이션 '마왕의 딸로 태어났습니다'(웹툰원작 은민, 여울, 스토리위즈)의 장면을 활용해 이번 공익광고를 기획, 편집, 제작했다. 친근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한 캠페인 구성으로 대중에게 메시지를 지루하지 않고 좀 더 쉽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KIMG는 서울시 스마트쉘터와 테헤란로 미세먼지프리존(에코큐브), 강남구 마을버스 승차대 등 공공시설물을 포함한 다양하고 수많은 옥외광고 매체의 제작과 운영, 영업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대표 옥외미디어 그룹이다.
조규석 투니모션 대표는 "KIMG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의 콘텐츠와 제작기술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김세윤 KIMG 대표는 "웹툰 IP를 활용한 다양한 공익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에게 유익한 공익정보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투니모션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캠페인은 투니모션과 KIMG간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을 통한 첫 협력 사례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익 캠페인 및 협력 기회를 모색하며 국내에서의 사회적 인식 제고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yuniy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