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사건·사고

속보

더보기

경찰청장 취임·치안정감 인사...시도경찰청장 인사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13일 13:12

최종수정 : 2024년08월13일 13:12

신임 서울청장 후보 김봉식 경기남부청장·오문교 충남청장
최대 6곳 시도청장 인사 가능성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취임하고 치안정감 인사 발표가 나면서 전국 시도경찰청장에 대한 인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전날 회의를 열고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을 후보자로 올렸다.

김 청장은 1967년 대구광역시 출생으로 경찰대 5기다. 대구경찰청 수사과장, 형사과장, 경북경찰청 형사과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1월 서울경찰청 수사부장으로 임명되는 등 대표적인 '수사통'으로 꼽힌다. 같은 해 10월에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을 거쳐 지난 6월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남부청장으로 발령됐다. 김 신임 청장은 윤석열 대통령과 대구지검, 대구고검에서 같이 근무한 경험이 있기도 하다.

오 청장은 1967년 광주광역시 출생으로 경찰대 5기다. 군포경찰서장, 경기남부청 교통과장, 경기북부청 자치경찰부장 등을 지냈으며 2022년 8월 경찰청 대변인으로 임명됐고, 직무를 수행 중인 2023년 10월 인사에서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올해 2월 충남경찰청장으로 전보됐다.

서울경찰청장은 조지호 전 청장이 경찰청장으로 임명되면서 공석인 상태였다. 차기 서울경찰청장은 이르면 이번 주 중에 최종 후보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경찰청 [사진=뉴스핌DB]

서울경찰청장 외에도 다른 시도경찰청장 인사 작업도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도경찰청장 인사 가능성이 있는 곳은 최대 6곳이다.

지난 10일 김준영 강원경찰청장과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이 치안감에서 치안정감으로 승진함에 따라 보직 이동이 불가피해 강원경찰청장과 충남경찰청장 후임자를 찾아야 한다.

치안정감이 맡는 보직은 경찰청 차장, 국가수사본부장, 서울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 인천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 경찰대학장이 있다. 이 중 국가수사본부장은 임기가 보장돼 있다.

치안정감 직에서는 서울경찰청장 외에도 최근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져 추가로 공석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또 서울경찰청장 후보에 오른 김봉식 경기남부경찰청장이 최종 후보로 확정돼 임명될 경우 경기남부경찰청장도 공석이 된다.

이외에도 지난 8일 임병숙 전북경찰청장의 명예 퇴직으로 공석이 된 전북경찰청장도 후임자 선출이 필요하다.

각 시도 경찰청장은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경찰청장이 시·도 자치경찰위원회와 협의해 추천한 사람을 경찰청장이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장관 제청으로 국무총리를 거쳐 대통령이 임용한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