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자동차 내·외장재 전문기업 휴림에이텍이 최대주주가 휴림로봇으로 변경된 후 2024년 상반기 흑자를 기록했다.
휴림에이텍은 올해 상반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8%, 58% 상승한 359억원, 2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24억원을 기록하며 75% 성장했다.
휴림에이텍은 지난 2022년 5월 최대주주 변경 후 본원 사업인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부문에서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휴림에이텍은 본원 사업인 내·외장재 사업의 역량 강화를 위해 밀양공장과 아산공장을 동시에 가동 중으로, 고객사에게 안정적인 공급을 목적으로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휴림에이텍 관계자는 "지난해 아산공장 인수 이후 제품군 확대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며 9분기 연속 흑자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산공장과 밀양공장을 투트랙 전략으로 운영해 회사의 혼이 담겨있는 본원 사업인 자동차 내·외장재 사업을 영위하면서 생산의 효율과 공급 확대, 고퀄리티 제품 생산을 통한 실적 성장으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휴림에이텍은 지난 2022년 최대주주 변경 이후 영업이익 기준 9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나가고 있다.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