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이노비즈협회가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마련에 나선다.
이노비즈협회와 미국 풀러턴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풀러턴 시 프레드 정 시장) [사진=이노비즈협회] |
이노비즈협회는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협회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 시와 기술혁신 이노비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 지원과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이노비즈기업의 약 47%가 수출기업이다. 특히 북미 지역으로의 수출 비중이 두 번 째로 높다는 점(아시아 82.7%, 북미 42.7%, 유럽 35.7% 순)에서 교류 확대에 나서고자 마련된 것이다. 협회에서는 정광천 회장과 백성욱 이사(주식회사 하이테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풀러턴 시에서는 프레드 정 부시장 등이 함께했다.
정광천 이노비즈협회 회장은 "이노비즈기업은 혁신적이고 도전적인 연구개발(R&D)을 통해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이번 업무협약 이후 풀러턴 시와 함께 이노비즈기업의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등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풀러턴 시는 로스앤젤레스(LA) 국제공항과 항구로부터 가깝게 위치해 물류와 유통의 중심지로서 주거, 산업, 교육, 문화적 환경이 잘 조성된 도시이다. 지난 22년 프레드 정 시장(現 부시장)이 풀러턴 시 첫 한인 시장에 선출된 이후 23년까지 연임한 바 있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지역 특색을 살려 한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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