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행성 질환·희귀 난치병' 극복 위한 오가노이드 제작 및 데이터 구축 협력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의료 슈퍼 인공지능(Super AI) 스타트업이자 휴먼 디지털 트윈 전문업체인 프리딕티브 코리아는 지난 22일 서울성모병원, 대한노인근골격의학회, 히포크랏, ㈜바이오솔빅스와 초고령사회 대비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극복을 위한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는 프리딕티브 코리아 윤사중 대표이사와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권순용 회장, 서울성모병원 유전진단검사센터 김명신 센터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영성구현실장인 김평만 신부 등 각 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초고령사회 대비를 위해 퇴행성 질환과 희귀 난치병 극복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으고, 각 기관들이 이번 공익적 협력사업에 맡은 바 최선을 다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자고 다짐했다.
프리딕티브 코리아 등 5개 기관은 이번 MOU를 시작으로 초고령사회 대비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혈액 또는 조직을 이용해 오가노이드(조직융합모사체)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슈퍼 AI기술을 통해 환자에게 최적의 약물을 투여하고, 여기서 확보되는 빅데이터를 블록체인 기반으로 안전하게 관리할 계획이다.
윤사중 대표이사는 "프리딕티브 코리아가 갖고 있는 의료 슈퍼 AI와 휴먼 디지털 트윈 기술이 노인 퇴행성 질환 및 희귀 난치병 환자의 치료를 위한 오가노이드 제작과 효과적인 약물 투여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프리딕티브 코리아는 미국 존스홉킨스대 겸임교수인 윤사중 대표이사와 같은 대학 연구교수인 윤시중 CSO 쌍둥이 형제가 지난해 9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슈퍼 AI와 인체 유전자 기반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의료 서비스가 주요 사업이다.
[사진제공=프리딕티브 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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